유덕화, 자신의 이름 사칭한 ‘배우 오디션 공고’에 발끈

2014-07-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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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 [사진=유덕화 텐센트웨이보]

유덕화. [사진=유덕화 텐센트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내륙의 한 영화사가 중화권 톱스타 유덕화(劉德華·류더화) 이름을 사칭해 ‘배우 오디션 공고’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내륙 영화사 ‘숴쓰잉화(索思映畵)’는 영화 ‘문(門)’에 유덕화가 출연한다고 허위 발표를 하면서 인터넷상에 배우 오디션 공고를 내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중국 포털 시나닷컴이 홍콩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9일 전했다.
유덕화 소속사 측은 8일 성명을 발표해 “영화 문 제작진과 유덕화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분명히 밝히면서 “유덕화는 이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배우 오디션 공고에 따르면 “영화 문의 감독은 마샤오(馬韶)이며 남주인공 역은 유덕화가 맡을 예정이다. 기타 배역은 모두 신인으로 캐스팅할 계획이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유덕화 소속사 측은 허위 공고임을 거듭 강조하며 사기성 공고에 속지 말 것을 각 연예인매니지먼트사 및 대중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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