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 15분께 일산시장내 한 음식점 상가 간판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를 목격한 조씨가 박씨에게 화재신고를 하도록 부탁했으며 신고를 받은 일산소방서 대원들이 (화재현장에) 2분만에 도착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씨는“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상을 받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화재를 통해 초기신고에 중요성을 알았고 화재예방에도 적극 관심을 가질것이다”라고 밝혔다.
서은석 서장은 “신속한 화재신고로 인해 1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일산시장의 큰 피해를 막을 수 있게 됐으며 이번 사례로 신고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