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온베이비' 박지윤·노홍철 호흡은? "분위기 잘 띄워" vs "의지되는 파트너"

2014-07-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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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온베이비 노홍철 박지윤[사진제공=tvN]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방송인 노홍철, 박지윤이 '컴온베이비'를 통해 호흡을 맞추게 됐다.

박지윤은 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의 한 카페에서 열린 tvN '컴온베이비' 기자간담회에서 "여러 성향을 가진 남자 진행자와 진행을 하면 그들에게 잘 맞추는 편이다. 그런데 노홍철에게는 굳이 맞출 필요가 없었다"고 말하며 노홍철의 진행 실력을 칭찬했다.
이날 박지윤은 "분위기는 노홍철이 띄우고 나는 부모들에게 질문을 유도했다. 스튜디오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정말 재미있더라.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노홍철이 미혼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홍철 역시 "박지윤과는 처음으로 함께하게 됐다. TV를 봤을 때는 방송을 잘 한다고 생각해서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던 차에 호흡을 맞추게 됐다"라며 "녹화를 해보니 역시 방송 흐름도 잘 리드하고 진행을 잘했다"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이어 "아직 첫 녹화밖에 하지 않았지만 신나게 했다. 나는 프로그램을 즐기는 타입이지 잘 하는 타입은 아니다. 박지윤은 의지가 되는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컴온베이비'는 '내 아이는 부모인 내가 제일 잘 안다. 과연?'이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기획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유쾌한 게임쇼다.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놀이 공간인 '베이비 돔'에 입성하게 되고 메인 스튜디오에서 부모가 아이들의 행동을 예측하거나 표현력을 기반으로 한 게임쇼에 임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학기 학자금에 해당되는 500만원부터 전액학자금 4000만원까지를 상금으로 획득할 수 있다. 오는 14일 밤 8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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