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독일-브라질, 수니가 살해 경고 “네이마르 후송영상 공개 간호사 결국?”…독일-브라질, 간호사가 수니가 니킥에 맞은 네이마르 후송 영상 공개했다가 해고
브라질이 독일에 참패한 후 수니가의 니킥에 맞은 축구스타 네이마르의 병원 후송 영상을 공개한 간호사가 해고됐다.
네이마르는 지난 5일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후반 42분쯤 상대 수비수 후안 수니가(29)의 무릎에 허리를 맞고 쓰러졌다.
네이마르는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고, 검사 결과 세번째 척추가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것은 '친티아'라는 이름의 이 병원 간호사로, 그녀는 네이마르가 검사실로 들어간 뒤 자신의 모습도 공개했다.
이 간호사는 카메라를 향해 브이자를 그리는가 하면, 키스를 날리며 신나는 듯 웃어 보이기까지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전세계 누리꾼들의 비난이 폭주했다. 이에 해당 병원 측은 "물의를 일으킨 간호사를 해고하겠다"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브라질이 독일에 참패한 가운데 브라질 마피아가 콜롬비아 선수 수니가에게 응징을 예고했다.
수니가 탓에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가 부상 결장하면서 브라질 마피아가 수니가에게 보복 성명을 냈다.
수니가는 이후부터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