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업뉴스팀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경차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월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쌍용차, 르노삼성 등 5개 완성차 업체의 SUV 판매량은 16만3473대로 전년 동기대비 22.2% 증가했다. 가장 인기 있는 SUV 모델은 현대차 싼타페로 4만4003대가 팔렸다.
반면 같은 기간 소형차는 19%, 미니밴은 17.4%, 준대형차는 6.5%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