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브라질-독일’ 수니가 “브라질, 아직 추격할 수 있다” 응원

브라질-독일, 수니가 응원[사진출처=수니가 페이스북]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네이마르의 결승전행 꿈을 좌절시킨 콜롬비아 수비수 후안 카밀로 수니가가 SNS를 통해 브라질을 응원했다.

수니가는 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이 독일과의 4강전에서 전반전에만 5골을 허용하며 끌려가자 자신의 SNS에 “브라질, 아직 추격할 수 있다”라는 글을 남겨 패색이 짙었던 브라질을 독려했다.

수니가는 지난 5일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펼쳐진 브라질과의 8강전 경기 도중 후반 43분 상대팀 에이스 네이마르와 볼 경합을 벌이다 무릎으로 그의 허리를 가격해 부상을 입힌 바 있다.

이후 수니가는 일부 브라질 팬들로부터 살해 협박까지 받기도 했다. 이미 그의 거주지나 가족 정보 같은 개인 신상까지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브라질의 이번 대패로 브라질 팬들의 분노가 다시 그를 향해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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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은 “브라질-독일, 수니가 몸 조심해야할 듯” “브라질-독일, 수니가 안타깝다” “브라질-독일, 수니가 얼른 튀어” “브라질-독일, 수니가 자업자득이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