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제 월드컵 통산 16호골 대기록[사진출처=kbs2 방송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독일의 미하슬라프 클로제(36·라치오)가 월드컵 최다골인 16호골을 기록했다.
독일은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존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브라질과 '2014 브라질월드컵' 4강전을 벌이고 있다.
뮐러의 골로 먼저 득점한 독일은 전반전에서만 클로제의 골과 토니 크로스의 2골 사미 케디라의 골로 5-0 으로 앞서고 있다.
클로제의 대기록은 브라질의 '전설' 호나우두(38)의 월드컵 본선 최다골(15골)을 뛰어넘는 대기록이다.
그는 2002한일월드컵, 2006독일월드컵에서 각각 5골을 터뜨렸다. 2010남아공월드컵에서는 4골을 더 넣었다. 클로제는 이번 대회 G조 가나와 2차전에서 후반 중반 교체로 들어가 2분만에 동점골을 터뜨려 팀 패배를 막는 동시에 호나우두와 최다득점 타이 기록을 세웠다.
이번 골로 월드컵 4회 연속 출전과 월드컵 본선 최다득점자라는 칭호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