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위대한 수령님(김일성)의 한평생의 업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후손만대의 존엄과 영광, 승리와 번영이 확고히 담보돼있다"며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서 열어주신 자주, 선군,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억세게 나아갈 확고부동한 신념을 지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문은 "김정은 동지는 백두산대국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운명이시고 미래"라며 "김정은 동지를 영도의 유일 중심으로 높이 모신 우리 당과 혁명, 우리 조국과 민족의 앞날은 창창하며 최후 승리는 확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전체를 할애한 사설에 김일성 주석의 컬러 초상화를 게재해 추모 분위기를 띄웠다.
또 국가우표발행국은 김 주석의 20주기를 맞아 그가 1975년 검덕광산을 현지지도하는 모습이 그려진 기념우표를 발행했다.
한편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날 0시에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를 대동하고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