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는 오는 10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영국 랭커셔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 달러)에 출전한다.
선수 생활동안 4개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역대 여자골프에서는 6명의 선수만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이후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카리 웨브(호주)와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뿐이다.
박인비가 이 경기에서 우승하면 아시아 선수로서는 처음 커리어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