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태풍 너구리의 예상 경로가 공개된 가운데 내일부터 제주도가 영향권에 들며 한반도에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괌 서남서쪽 약 330㎞ 부근 해상에서 생긴 태풍 너구리는 괌,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점차 북상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 남해안과 경남·경북 동해안 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 그리고 해일까지 예상된다.
이에 시설물 관리에 대한 주의가 당부 된다.
한편,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에 네티즌들은 "태풍 너구리,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가길" "휴가 가려고 했더니 태풍 소식이네" "이름은 귀여운데 대형 태풍이라니" "태풍 너구리 모두 조심하세요" "태풍 너구리 예상 경로 보니 한반도 영향 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