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아름다운 동행, 아프리카 여성 인재 육성 나서

2014-07-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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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덕성여자대학교는 7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에서 공익재단 아름다운 동행과 아프리카 여성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창의적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맺었다.

이들 기관은 아프리카 여성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고 UN 여성기구 등 국제기구와 공동 프로젝트 및 훈련프로그램 개발·운영, 아프리카 우수 인재 발굴, 인재 교류, 지식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승용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차세대 인재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이 구축됐다”며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학교법인 덕성학원 박상진 상임이사, 덕성여대 홍승용 총장과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 자승스님, 사서실장 심경스님 등이 참석했다.

덕성여자대학교는 2011년 UN 여성기구와 우리나라 대학 중 최초로 차세대 여성 글로벌 파트너십 인재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2년 아시아·아프리카 학생 1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차 UN 여성기구-덕성 세계대회를 개최했다.

아름다운 동행은 탄자니아에서 봉사활동 등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아프리카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전개해온 공익사업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내달 4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하는 제2차 UN 여성기구-덕성 세계대회부터 본격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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