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오전 서울시내 모처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리는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 합동토론회'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이 외국순방 경제사절단의 토론회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16∼21일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했으며, 318억달러 규모의 신규 수주 및 계약체결, 214억달러 규모의 기존 에너지 협력사업 이행협조 등의 경제 성과를 거뒀다.
박 대통령은 또 유라시아 외교의 활용성과를 공유하고 정상외교를 통한 경제 분야 성과가 실질적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후속조치와 지원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신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중국의 신(新)실크로드 구상을 연계해 협력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상의와 전경련,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단체와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 코트라 및 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업종별 협력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청와대는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의 해외순방 정상외교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제사절단 모집 방식을 변경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순방계획이 잡힌 뒤 사절단을 모집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방식 뿐만 아니라 지역별, 산업별로 사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상시적으로 사절단을 공모하는 방식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정상외교경제활용 포털을 개선해 사절단으로 참여한 기업의 성공사례를 제시하고 후기를 올리도록 함으로써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순방계획이 잡힌 뒤 사절단을 모집했지만, 앞으로는 이러한 방식 뿐만 아니라 지역별, 산업별로 사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방식으로 상시적으로 사절단을 공모하는 방식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 정상외교경제활용 포털을 개선해 사절단으로 참여한 기업의 성공사례를 제시하고 후기를 올리도록 함으로써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