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령지로’(감독 동지견)에 여주인공 설련 역을 맡아 모든 촬영을 완료한 홍수아를 전면에 내세운 포스터가 7일 공개됐다. ‘원령지로’는 미스터리호러물답게 공포에 휩싸인 설련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원령지로’는 안개 자욱한 불쾌한 기운이 느껴지는 휴게소에 모인 일곱 청춘들의 이야기. 자동차 사고를 당해 온 몸이 피투성이인 한 여인을 외면한 일곱 청년들의 죄책감이 불러온 귀신에 의해 그들에게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중적 캐릭터의 설련은 실종과 살인 사건이 겹치면서 벌어지는 영화의 중심에서 의심과 공포를 유발할 예정이다.
영화는 올 8월 개봉 예정으로 무더운 대륙을 시원한 공포의 기운으로 불어넣을 계획이다. 홍수아는 소속사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포스터를 받아 보고 나도 깜짝 놀랐다. 영화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온몸으로 전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홍수아는 중국 드라마 ‘억만계승인’에서도 여자주인공 육환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