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공개모집 후 선정된 경산교통(주)에 교통약자 콜택시 4대를 위탁해 운영 중이다.
콜택시는 카니발이나 스타렉스 등 휠체어 이용 승객들이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으로, 시행초기 월평균 480명이 이용했으나 현재는 매달 570여 명이 이용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용대상자는 1, 2급 장애인과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고 하지기능에 장애가 있는 사람이 대상이고 이용은 즉시콜(053-802-8998)을 원칙으로 사전예약제를 병행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오는 2016년까지 매년 4대를 추가 구입해 법정확보 차량 16대를 운영,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최대한 보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