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마약 밀수입 논란에도 '룸메이트' 등장… "제정신인가?"

2014-07-0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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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룸메이트 출연 [사진=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걸그룹 2NE1의 박봄이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이하 '룸메이트')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네티즌들의 반응이 좋지 않다.

최근 박봄은 지난 2010년 마약류인 암페타민을 밀수입하다 적발돼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6일 '룸메이트'에는 박봄의 모습이 편집 없이 방송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룸메이트 미친 거 아니야?", "룸메이트, 박봄 편집 안 하고 내보내? 제정신인가?", "진짜 짜증 난다", "룸메이트 욕 좀 먹겠는데?", "박봄 TV 출연 당장 금지해라" 등의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룸메이트'에 출연한 배우 이덕화는 박봄을 보고 "팬이다"라며 "이 친구들은 노래를 진짜 잘한다. 팬이다. 그룹이 많아도 2NE1 같은 그룹은 드물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박봄은 "(이덕화에게) 선배님이라 부를지 선생님이라 부를지 모르겠다"면서 호칭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이덕화에 대한 호칭을 '오빠'로 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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