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제주관광 홍보 점자 책자인 ‘함께 아름다운 제주를 바라봅니다’ 를 발간해 전국의 주요 시각장애인복지관 등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책자는 1권과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필수 제주관광공사 경쟁력강화처장은 “1권과 2권 각 200권을 발간해 전국의 주요 시각장애인복지관 등 관련 기관과 시설 등에 배부할 예정” 이라며 “점자 책자 발간으로 제주 관광정보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소리도서와 수화동영상도 제작해 이를 필요로 하는 기관과 시설에 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책자 발간에는 시각장애인복지관들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 선호하는 관광 콘텐츠 위주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