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발생한 지 2개월 이상이 지나 구조가 장기화됨에 따라 팽목항에는 자원봉사자의 수도 점차 줄고 있다.
이에 자원봉사대학 수강생과 양평군청 직원 30여명은 팽목항에서 유가족과 현장 지원근무자들의 급식과 주변 정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배윤진 자원봉사대학 회장은 "구조가 장기화돼 유가족과 자원봉사자들 모두 지쳐가는 상황에 짧은 봉사활동이지만 따뜻한 밥 한끼로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며 "하루 빨리 마지막 실종자까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