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이채열 기자 = 김해시가 7월 1일부터 7일까지 제19회 여성주간을 맞아, ‘더 행복한 여성, 더 행복한 김해’ 라는 주제로 지역 여성이 참여하는 여성대회를 개최했다.
김해시는 지난 2000년부터 여성주간을 기념하여 김해여성대회를 개최하여 왔으며, 올해도 여성단체, 시민 등 80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4일 오후 2시 김해체육관에서 '제15회 김해여성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대행사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2014 내일 JOB기 페스티벌’이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며, 여성 건강증진 및 여성관련 기관의 다양한 홍보부스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김해시와 아동·여성인권 김해시연대가 합동으로 “여름철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여 여성과 아동 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성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호소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도 김해시에서는 다채로운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2일은 (사)색동회 경남․김해지회에서는 칠암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사회를 향한 여성의 당당한 주장을 펼치는 “여성권익향상을 위한 역할극 대회”본선대회를 개최했으며, 김해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유망직종 설명회 및 창업 특강”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오는 7월 7일에는 김해시 여성센터에서 “여성건강 특강 및 여성센터 솜씨자랑”을 개최하여 여성건강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강생 작품전시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김해여성대회와 여성주간 행사를 통해 여성이 행복하고 당당하게 꿈을 실현하는 인구 60만 전국 10대 대도시로 발전과 더 나아가 인구 100만명의 글로벌 명품도시 김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