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규탄 집회를 가진 시민단체 참가자들이 이날 마지막 퍼포먼스로 일본해군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찟고 있다. [사진= 박성준 기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진보 시민단체들이 4일 박근혜 정부가 일본 자위권 행사를 돕고 있다는 규탄 목소리를 냈다. 이날 오후 1시께 광화문 광장에서 민주노총, 평통사, 노동자연대 등 진보 시민단체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를 비판했다. 이들 시민단체는 박근혜 정부가 일본 자위권 행사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과 한미일 군사정보 공유 양해각서(MOU) 체결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 또한 이들 단체는 이번 일본의 자위권 각의 결정으로 향후 일본 자위대의 한국 침략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관련기사조국, '독도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법 발의...욱일기 사용 금지도동에 번쩍 서에 번쩍 '욱일기 벤츠'...운전자 뭐라고 하자 보복 운전까지 규탄발언과 기자회견문 낭독 후 욱일기를 찟는 퍼포먼스를 하고 집회를 끝냈다. #박근혜 #욱일기 #자위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