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통소통 대책에는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8톤 이상 화물차량 통행제한 확대 시행, 각 해수욕장 주변에 교통계도요원 집중배치, 도시철도·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증편운행 등이 포함되어 있어 시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8월 1일 바다축제 개막식 행사 당일에는 도시철도 2호선과 3호선은 12회 증편 운행된다. 또한 해운대해수욕장 주변도로 6개소에 8톤 이상 화물차량통행을 8월 31일까지 전일 제한한다.
제한 구간 6개소는 △민락교~요트경기장~동백교차로 1.8km △운촌교차로~동백교차로 0.4km △부산기계공고 앞~해운대 해수욕장 입구 0.6km △해운대역~씨클라우드 간 해수욕장 입구0.48㎞ △해운대수도사업소~동백교차로~과선교 2.3㎞ △서울온천~미포6거리~달맞이길~송정터널 입구 6.2㎞ 구간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교통통제로 인해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급적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해수욕장 이용 시에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교통정보를 확인하여 출발하는 것이 교통정체 정보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