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현락)에서는 재난․재해 등 위급상황시 재난관련 기관간 하나의 통신망으로 일사불란하게 대응하고 견고한 공조체제를 갖추기 위해 ‘재난공조 통신망’을 구축,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그 동안 각 기관별로 주파수와 통신방식이 달라 무전소통이 불가능했던 것이 해소되었고 관련 기관간 협업을 통해 신속 공조 대응이 가능해졌다.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재난재해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고조되고 있음에 따라 재난재해 등 위급상황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기관간 공통 통신망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에 대비하고자 경찰TRS(주파수 공용통신) 무선시스템을 활용, 재난재해 등 위급상황 발생시 관련 기관간 신속 상황 전파 및 공조 대응을 위한 ‘재난공조 통신망’을 구축하게 되었다.
따라서 앞으로는 재난신고가 들어올 경우 각 기관 상황실에서 무전기를 통해 실시간 상황을 전파,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신속한 공조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을 위해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