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대 시장으로 이끌어 준 17만 당진시민에게 가장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한 김 시장은 취임소감에서 기쁨보다는 어떻게 당진을 발전시킬 것인가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며, 4년의 임기동안 사람 중심,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 것임을 피력했다.
특히 지역 현안을 묻는 질문에도 결국 시민이 원하는 것이 해결 방안이자 당진시의 정책방향임을 강조하고 시민의 의견수렴과 시의회와의 협의를 통해 현안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민선 6기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서는 ‘행복한 변화, 살고 싶은 당진’이라는 슬로건이 개발보다는 보존을, 갈등보다는 화합을 통해 성장 중심이었던 지금까지의 패러다임을 사람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시민이 행복한 당진 만들기가 민선 6기 시정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공직자들도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시민과의 소통 간격이 넓은 것이 문제”라면서 “이러한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과 불통을 해소해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