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이 수아레스를 대체하기 위해 영입할 선수 10명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이 지난여름에도 손흥민을 노렸지만 레버쿠젠으로 이적해 영입에 실패했다고 밝히며,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선호하는 만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10명의 후보에는 손흥민의 이름도 있었다. '미러'는 한국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경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또한 손흥민에 대해 빠른 스피드와 양 발을 사용하는 세컨드 스트라이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미러'는 손흥민 외에도 알렉시스 산체스(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로익 레미(퀸스파크 레인저스), 잭슨 마르티네스(포르투), 에릭 라멜라(토트넘), 헨리크 음키타리안(도르트문트), 카를로스 테베스(유벤투스), 알바로 모라타(레알 마드리드), 윌프리드 보니(스완지 시티), 시오 월콧(아스날) 등을 언급하며 이적료와 가능성 등을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