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가 의장단 선임과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을 마무리 하고 개원식을 통해 본격 출범을 알렸다.
의회는 2일 제7대 의회 개원식에 앞서 임시회 2차 본회의와 상임위원회를 잇달아 열고, 각 상임위원회 위원 배정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
또 오후에 열린 개원식에는 의원들과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의원 21명의 의원 선서가 진행됐다.
성 의장은 개원사에서 “앞으로 4년 동안 특권은 없고 헌신과 고뇌만 있는 ‘일 하는 안산시의회’를 만들어 나가자”면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이겨내고, 더욱 발전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시 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해내고, 해서는 안 될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 용기와 절재를 갖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