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실종된 이스라엘 10대들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지시로 납치시켜 죽였다고 판단, 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당국은 실종됐던 에얄 이프라(19), 킬랏 샤르(16), 나프탈리 프랭클(16)의 시신 3구가 이스라엘 헤브론에서 발견됐다. 웨스타뱅크 인근에서 납치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스라엘인이며 프랭클은 미국 국적도 갖고 있다. 실종자는 지난 12일 헤브론 근처에서 히치하이킹을 하러 나간 후 사라졌다.
이스라엘은 배후로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지지목, 하마스 조직원 400명을 체포했다.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그들이 아이들을 납치해 피범벅으로 만들고 살해했다"며 "하마스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려은 살인을 비난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