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스라엘이 이라크 쿠르드의 독립을 지지했다고 가디언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텔아비브의 정책 강연에서 "쿠르드는 오랜 독립 운동으로 정치적 역량을 입증했으며 독립국을 건설할 자격이 있다"며 "쿠르드의 독립 열망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라크에서는 정부군 시아파와 반군 수니파 간 교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번째 종파인 쿠르드도 독립을 추진하고 있다. 쿠르드 자치정부는 키르쿠크 등 이라크 북부 유전지대를 장악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