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기업 계열사 1680개"…한달 전보다 8개 감소

2014-07-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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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CJ 등의 대기업이 계열사 흡수합병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대기업집단의 소속 계열사 수가 한달 전보다 8개 감소했다. 삼성, CJ 등의 대기업이 계열사를 흡수합병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63개의 소속 계열사 수가 1680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월초 기준으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4월 1677개, 5월 1684개, 6월 1688개, 7월 1680개다.

한달 전과 비교해 제외된 계열사는 13개, 편입된 계열사는 5개다.

삼성은 삼성석유화학, 삼육오홈케어 등 2개사를 흡수합병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공정위는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가 지난달에 비해 8개 줄었다고 밝혔다.[사진=아주경제신문 DB]


CJ는 씨제이헬로비전신라방송, 씨제이헬로비전영동방송, 횡성유선방송 등 3개사를 흡수합병했다.

태광은 대구케이블방송, 티씨엔대구방송 등 2개사를 흡수합병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동부, 현대백화점, 효성, 대우건설, 동국제강, 대성 등 5개 대기업집단은 각각 1개사를 흡수합병 또는 청산·파산종결했다.

반면 삼성은 숙박업체인 신라스테이를, 롯데는 부동산개발업체인 롯데인천타운을 각각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현대중공업, 인천도시공사, 코오롱 등 3개 대기업집단은 회사설립이나 지분취득으로 계열사가 각각 1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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