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는 30일 오후 9시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윤종빈 감독) 무비토크에서 “칼을 쓰는 액션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힘들었다. 쉽지 않더라. 강동원과 주로 액션 합을 맞췄는데 강동원 칼은 길고 내 칼은 짧았다. 접근이 안 되더라. 강동원이 한 번 휘두르면 내가 피해야 할 범위가 어마어마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내 칼은 재질이 달랐다. 고무였다. 강동원 칼은 길다 보니 고무로 제작할 수 없다. 최소 나무다. 그걸 휘두르면 소리가 공포스럽다, 나는 재질까지도 불리했다”며 앓는 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