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산악연맹과 경상북도, 구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강석호 대한산악구조협회장, 신원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산림청 관계자와 배정호 산림항공본부장 외 산림항공구조대원, 주낙영 경북행정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 등 내․외 귀빈 외 대한산악구조협회 전국 17개 시·도 산악구조대원 400여명 등 총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민․관이 공동으로 지상과 공중에서 입체적인 구조를 펼치고, 사고현장에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각종 산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국민의 안전의식 고취 및 산악구조대원들의 구조 기술 숙지와 교류가 목적이다.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산불진화, 산악구조 시연 후 해평 냉산 산악레포츠공원에서 본격적인 지상구조 및 구급분야 경진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냉산 산악레포츠 공원은 패러글라이딩, 산악자전거, 인공등반벽, 서바이벌장 등 여러 산악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산림문화공간으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0억원을 들여 해평면 송곡리 일원에 조성돼 각종 대회장소로 인기가 높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국민적, 국가적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에 민·관이 합동으로 산악구조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는 선구적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