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앓는 '크론병'이 뭐야?

2014-06-3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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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생기는 크론병은 심하면 하루에 스무 번 넘게 설사를 하는 질병이다.

시도 때도 없는 복통과 설사로 크론병 환자 대부분은 사회생활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다.

30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가수 윤종신씨가 자신도 크론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밝힌 뒤 크론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궤양성 대장염과 비슷해 보이나 대장뿐만 아니라 소화기 어디에서나 발병해 치료가 까다롭다.

따라서 크론병의 경우 대장염과 다르게 치료가 어렵다.

증상은 매우 다양한 편으로 서서히 때로는 급속하게 나타나기도 하고, 응급 수술이 필요한 정도로 긴박하거나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다.

현재까지 많은 연구에도 불구하고 크론병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유전적 소인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이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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