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전기사용량이 급증하는 하절기에 전력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전력수급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전기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와 부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저탄소 친환경 실천 유공자 표창, 여름철 에너지절약 퍼포먼스,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 방법 등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 등이 이어진다.
시상식에서는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유공업체(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민간인(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 김갑순 본부장 등 3명), 공무원(수영구 환경위생과 김묘경 등 3명) 등 총 7명이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한다. 이어 어린이들이 여름철 에너지절약에 대한 깜짝 퍼포먼스를 실시해 에너지절약 실천 분위기를 띄우고 워크숍이 본격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하절기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점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다짐하고,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는 방법은 저탄소 친환경 생활실천 뿐이라는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가정마다 한등 끄기 등 전기절약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