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나쁜 여자 됐다" 눈물

2014-06-2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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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셨어요' 송윤아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송윤아가 남편 설경구와의 결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29일 오전 방송된 SBS '잘 먹고 잘 사는법, 식사하셨어요?'에는 MC 이영자, 임지호와 함께 기(氣)운 밥상을 선물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 배우 송윤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상상할 수도 없는 나쁜 여자가 된 것 아니냐"면서 "그런 사람은 너무 나쁜 짓이고, 나쁜 사람이지 않나. 어느 순간 그렇게 돼버렸더라"고 설경구와의 결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또 그는 "어느 날부터 사우나 가기가 창피했다. 피부가 착색되더라"라며 "같이 가는 언니들도 너무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의원에 가고 치료도 받고 했다. 지금은 많이 회복되고 있다. 사실 회복이 안 될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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