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섭 위원(가천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인문·사회, 과학·기술, 공학의 3개 분야에서 최종 6명의 대학생 패널이 선정,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발표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대학생, 공론화위원회 위원 등 총 70여명이 청중으로 동참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수도권 22개 대학 에너지 관련 학과 및 17개 대학 토론동아리와 홈페이지, SNS 공지를 통해 공개신청을 받아 선정됐다. 대학생 토론회는 수도권지역에 이어 연말까지 호남권과 중부권 등을 비롯 전국 주요권역에서 연이어 개최될 예정이다.
홍두승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 홍두승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첫 발을 내딛었다”면서 “앞으로 보다 다양한 공론화 채널을 통해 청년층이 활발하게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에 참여하고 의견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