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고두림·천소진 등 ‘얼짱시대’ 멤버들 뭐하나 봤더니…

2014-06-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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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종합예술학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인터넷에서 유명한 10~20대 인터넷 얼짱들을 출연시켜 큰 인기를 누렸던 코미디TV ‘얼짱시대’의 역대 출연진들의 근황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얼짱시대’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시즌7까지 제작됐고, 출연진이 직접 진행을 맡았던 ‘얼짱 TV’ 또한 시즌2까지 방영되며, 10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얼짱시대’ 출신으로 가장 뜬 스타는 시즌5에 출연했던 정준영. 당시 강동원 닮은꼴과 엉뚱하고도 4차원적인 매력으로 화제가 됐던 그는 2012년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한 후 록 가수로 활동 중이다. 현재 KBS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고 있으며, 얼마 전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배우 정유미와 가상부부로 출연하다 하차하기도 했다.

아이돌 그룹 멤버로 활동하는 출연진도 있다. 시즌2에 출연했던 기섭은 얼마 전에 컴백한 그룹 유키스 멤버로 2009년부터 활동 중이며, 같은 시즌2에 출연했던 박형준은 그룹 슈아이 멤버로 활동하다 지난해 11월 입대했다. 시즌 1~2에 출연했던 이치훈은 그룹 레드애플에서 활동하다가 탈퇴했으며, 연예 정보 프로그램의 리포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시즌7에 출연했던 고두림은 이보영, 김정은 등이 소속된 윌엔터테인먼트의 소속으로 2013년 싱글 앨범 ‘아이스크림’을 발매했으며, 얼마 전 모바일게임 홍보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얼짱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곳은 온라인 쇼핑몰이었다. ‘얼짱시대’ 전 시즌에 출연했으며, 시즌3에서 MC도 맡았던 홍영기는 쇼핑몰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얼마 전 임신과 출산 소식으로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던 그녀의 남편 이세용 또한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고령 얼짱이자, 억대 쇼핑몰 CEO로 유명했던 박태준 역시 계속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며, 박태준, 이치훈과 함께 3인조 남성트리오 ‘꽃미남 주식회사’로 활동했던 박지호 역시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얼짱시대와 관련 깊은 학교도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얼짱시대 출신을 4명이나 배출했다. 시즌1에 아이비 닮은꼴로 출연했던 한봄은 이 학교 연기예술학부 방송연예전공 08학번으로,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홍영기 또한 이 학교 연기예술학부 방송연예전공 11학번이다.

현재 재학 중인 출연진도 있다. ‘얼짱시대’ 시즌7과 얼짱 TV’ 시즌2에 출연했던 한진호는 서울종합예술학교 뷰티예술학부 메이크업과 13학번으로 메이크업대회에 직접 출전할 정도로 학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쇼핑몰 피팅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역시 시즌7에 출연했던 천소진은 이 학교 방송MC쇼호스트과 13학번으로 입학하여, 방송인의 꿈을 키우고 있으며, 얼마 전 CJ홈쇼핑 패션 패널로 발탁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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