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6월 의왕아카데미가 26일 여성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트라우마 전문가 김준기씨는 ‘영화로 만나는 치유의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트라우마에 무관심한 사람과 트라우마의 고통을 외면하는 사회에 대해 치유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또 ‘포레스트 검프’, ‘인형의 집으로 오세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를 통해 영화 속 인물들의 심리를 분석하며,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시민들이 몸의 상처보다 더 큰 마음의 상처인 트라우마에 대해 알게 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