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7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내아이처럼 한가족처럼 가정위탁'이라는 주제로 제11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는 지순연 위탁어머니 등 위탁부모 12명, 공무원 2명, 상담원 2명, 봉사자 1명 등 총 17명이 가정위탁의날 유공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가정위탁사업 수기 및 그림 공모전 우수자 9명, 모범아동 5명에게도 장관상이 수여된다.
아나운서 출신 MC 윤영미씨는 기념식에서 가정위탁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정위탁은 부모가 직접 양육하기 어려운 아이(만18세 미만)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기준에 적합한 가정이 대신 아이를 맡아 돌보도록 지원하는 제도. 위탁 가정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되고, 정부로부터 양육보조금(월 12만원)·상해보험(1년 7만원이내)·아동 심리치료비(월 20만원) 등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