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시리아 정부군이 이라크 서부를 장악한 반군을 공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전날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장악한 서부 국경도시 알카임을 공습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날 공습으로 17명이 숨졌다.
그러나 백악관은 시리아 정부군 개입이 이라크 반군을 제거하는 방안이 되기 어렵다고 전했다. 버나뎃 미한 미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당면한 위협을 해결하려면 시리아 개입이 아니라 이라크 안보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