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동차와 스마트폰 연동시킨 '안드로이드 오토' 발표

[Google]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인터넷 최대 검색 업체 구글은 25일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동시킨 새로운 서비스 '안드로이드 오토'를 발표했다. 

구글의 기본OS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차량 탑재 시스템에 연결하면 음성 조작을 통해 내비게이션과 이메일, 음악 등을 이용할 수 있다. 

25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개발자회의 '구글(I/O)'에서 발표했으며 구글은 연말까지 이 서비스에 대응한 자동차가 제휴하고 있는 자동차 업체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구글은 올해 1월에 혼다와 GM, 아우디 등과 함께 차량 탑재 시스템과 스마트폰의 연동을 추진하는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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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닛산, 미쓰비시, 스즈키, 마쓰다 등 자동차 업체와 파이오니아, 파나소닉 등 내비게이션 제작 업체가 OAA에 대한 참여를 밝혀 가맹기업이 총 40사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