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구글은 25일~2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발자회의(구글 I/O)를 개최한다.
구글의 개발자회의는 경영진의 기조연설, 개발 중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구글의 관심사와 향후 진로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로 여겨지고 있어 주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난 3월에 발표한 웨어러블 전용 기본소프트(OS)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한 손목시계형 단말기가 등장할 수 있으며 건강정보관리 서비스가 발표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또 구글의 자동차 전용 정보 서비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글이 혼다, 아우디 등과 함께 올해 초 설립한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AA)'에 대한 동향도 주목을 끄는 대목이다.
한편 구글의 스마트폰 전용 OS '안드로이드'의 진화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구글은 계속해서 관련 업체를 인수하고 있어 인수한 벤처업체의 로봇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