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경남 김태형 기자 = 경남농협(본부장 김진국)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2일부터 23일까지 (사)농촌사랑운동본부 대학생 농촌사랑회원 32명과 함안군 칠서면 계내마을에서 일손부족 해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영산대학교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널사랑'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양파다듬기, 마을주변 환경정화 등 영농지원활동과 더불어 마을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촌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계내마을 주민들은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걱정을 덜어 주고, 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 마을에 생기와 활력을 선사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경남농협 농촌지원팀 박애란 단장은 “농협은 임직원, 1사1촌 자매결연 기업ㆍ단체와 연계하야 농촌봉사활동을 지속적인 전개하고 있다”며 “농촌사랑회원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여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