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이후 15일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세월호 사망자는 292명, 실종자는 12명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정조 시간 전후인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28분까지, 오후 10시부터 23일 0시 16분까지 3층 로비, 4층 중앙 격실·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격실 등의 장애물을 제거하면서 정밀 수색을 진행했다. 하지만 추가로 희생자를 수습하지는 못했다.
구조팀은 안내실 수색, 장애물 제거 작업, 가이드라인 재설치 작업을 진행하며 4층 선수 격실에서 여행용 캐리어, 가방, 외투 상의 등을 수거했다.
앞서 실종자 가족들은 장마철 등 기상 변동에 따라 유실방지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장마철 등 기상변동에 대비해 수색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