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동부 교전지역 7일 휴전, 분리주의 세력 '동참거부'

2014-06-21 10:2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친러시아 무장세력과의 교전을 일주일 중단한다고 밝혔다.

포로셴코 대통령의 일방적 임시 휴전 선언은 35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동부 지역에서의 정부군과 분리주의 무장 세력 간 교전 사태를 끝내기 위한 평화안의 첫 번째 조치로 발표됐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으로 동부 교전지역을 방문해 '정부군의 테러 대응 군사작전을 27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등에서 독립을 선언한 분리주의 세력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휴전 계획에 동참할 뜻이 없다며 거부 입장을 보였다.

분리주의 세력은 정부군의 임시 휴전에 대해서는 어떤 결과가 있을지 지켜보겠다며 회의적 입장을 표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