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장애인AG 개폐회식 공연 윤곽 드러나

2014-06-19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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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회식 연출 및 운영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 공연 윤곽이 드러났다.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 이하 조직위)는 18일 김성일 조직위원장과 정진완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장, 박칼린 개폐회식 총감독, 윤학원(인천시립합창단장) 개폐회식 자문위원장 및 자문위원, 조직위 관계자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 개폐회식 연출 및 운영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박칼린 총감독의 연출 안 설명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개폐회식 대행용역을 맡은 ㈜대홍기획 컨소시엄의 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연출 안 구상에 대한 자문위원회의 조언으로 이어졌다.

‘Impossible Drives Us’란 주제로 문학경기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개폐회식 공연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선수들의 패기와 옆에서 함께한 가족, 의사, 발명가 등 조력자들의 열정을 재조명 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해 기존 국제대회 개폐회식의 틀을 깨는 획기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박칼린 총감독은 “각각의 조력자들의 역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연을 펼쳐 마치 박람회를 보는 듯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성화점화 역시 장애인과 조력자로 구성된 감동이 있는 스토리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연출 방향을 설명했다.
 

2014인천장애인AG 개폐회식 연출 안 중간보고회가 열린 18일 오후 조직위 회의실에서 박칼린 총감독과 자문위원들이 추진상황 및 운영 계획, 연출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인천AG조직위 제공]

조직위 관계자는 “1903년 불을 밝힌 대한민국 최초의 팔미도 등대를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등 인천의 빛을 소재로 한 정렬적인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인천장애인AG의 개회식은 오는 10월 18일 문학경기장에서 180분간 진행되며, 폐회식은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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