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18일 무역센터에서 중소기업의 FTA 수출입시 사후검증 대응전략을 소개하는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용만 산업부 통상국내대책관을 비롯해 사후검증에 관심있는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후검증에 있어 설득력 있는 소명자료를 작성하는 방법을 사례 위주로 설명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오는 26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5개 도시를 돌며 지역 중소기업 대상 사후검증 대응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설명서는 각 협정 별 원산지검증 유의사항, 자체 점검(셀프 체크리스트), 구체적인 소명자료 작성법, 원산지 기초 자료 관리법 등을 사례 위주로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들이 FTA 사후검증에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 차원에서 필요한 준비 사항과 원산지관리 노하우 등이 수록됐다.
설명서는 중소기업에 무료로 배포되며 서식과 소명자료 작성 예시 등 전체 콘텐츠는 FTA1380 포털(http://fta1380.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배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