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친박’ 김무성, 전국 순회 타운홀 미팅 돌입…당심·민심 잡는다

2014-06-1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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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 블로그]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누리당 차기 당권 도전을 천명한 김무성 의원이 17일부터 2주간 전국 순회 형식으로 타운홀 미팅을 가진다.

사즉생의 각오로 이번 전대에 나선 김 의원이 여권 후보로선 이례적인 타운홀 미팅을 연 것은 당심과 민심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인근 호수공원에서 ‘통일경제, 통일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당원, 지역 주민과 스킨십을 넓힐 예정이다.

이어 18일 경기 남부, 19일 대구, 20일 부산 등에서 타운홀 미팅과 현장방문 행사를 열 계획이다.

토론 주제는 국가혁신부터 당의 혁신 방향, 미래인재 육성, 공존경제 등 폭넓게 진행된다.

이는 자신의 강점인 친화력을 앞세워 양강 구도를 형성한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인 서청원 의원과 차별화를 시도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한편 김 의원의 선거캠프 명칭은 ‘반드시 캠프’다. 성공한 정권과 대통령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김 의원의 진심이 담긴 명칭이라고 캠프 관계자는 전했다. 

허숭 대변인은 지난 15일 새누리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드시’는 무엇을 꼭 하겠다는 확신에 찬 약속”이라며 “당 대표가 되면 ‘반드시’ 새누리당이 최고의 성적표를 거머쥘 수 있도록 만들 것이란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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