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국제적인 중국 여배우 장쯔이(章子怡)가 제 28회 카부흐 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중궈왕(中國網) 16일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현지 시각으로 14일 저녁 프랑스 카부흐에서 제 28회 카부흐 영화제 폐막식이 열렸으며 장쯔이는 특별상을 수상하고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장쯔이는 시상식 무대 위에서 “세계 최고의 미녀 소피 마르소와 함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 무술영화라고 해도 소피 마르소가 출연하면 매우 낭만적일 것 같다”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낭만적인 영화제’로 불리는 카부흐 영화제는 매년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으며 5일 동안 세계 각지에서 엄선한 70편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서 영화제가 열리는 내내 중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으며 장쯔이 주연의 ‘일대종사’가 폐막식 때 상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