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이날 오후 4시께 판문점을 통해 북한 어민들을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13일 독도 동북쪽 60여㎞ 해상에서 침몰 중이던 북한 소형 어선을 발견, 안에 탄 5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정부 합동신문 과정에서 모두 북한에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동해 울릉군 관음도 북방 0.8㎞ 해상에서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북한 어선이 발견돼 선원 3명 중 2명은 남측에 귀순하고 1명은 본인의 뜻에 따라 북한으로 송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