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인천 LNG 구장에서 펼쳐진 ‘2014 고교야구 후반기 주말리그’ 야탑고와 율곡고의 경기에서 박효준의 부친 박동훈씨가 “뉴욕 양키스로부터 이례적으로 유망주에게 통역 담당과 2인 1실의 호텔급 기숙사 제공 등 빠른 적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동훈씨는 “상징성을 고려해 입단식도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각각 한 번씩 하게 될 예정”이라며 “양키스 구단에서 (박)효준이에게 많은 배려를 해주고 있다”고 흡족해 했다. 이어 “일단 효준이는 마이너리그 싱글A부터 시작 한다. 양키스 구단 내에서도 3~4년 정도 길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 알려졌던 연봉 100만 달러(약 10억 원)도 조금 상승해 120만 달러(약 12억 원)선에서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