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해설 박지성은 14일 오전 1시(한국시각)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멕시코-카메룬 전을 앞두고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방송중계 해설위원으로 나선 2002 한일 월드컵 멤버들을 재치있게 평가했다.
이날 박지성은 "2002 한일 월드컵 출신 해설위원 중 누가 가장 잘 하는 것 같나?"라는 질문에 대해 이영표와 안정환을 꼽았다.
이어 "말은 아무래도 이영표 해설위원이 가장 잘하는 것 같다. 재미로 따지면 안정환 해설위원"이라며 "김남일, 송종국 위원은 보좌하는 역할일 뿐이다. 방송 중에 사고를 칠 것 같은 해설위원으로는 안정환이나 김남일 위원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