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해운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해양수산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해수부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30분께 부산지검 소속 검사와 수사관 13명은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국 해사산업기술과에서 세월호 관련 행정서류와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압수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사안전국 소속 6급 주무관이 한국선급에서 제공한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해운관련 연구자료를 무단으로 전달하는 등 비리에 대한 업무 연관성 조사 차원에서 검찰이 조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말 해수부로부터 KR과 한국해운조합의 최근 5년치 감사 자료를 받아가 분석작업을 벌여왔다. 관련기사순천시 와온어촌계, 해수부 우수자율관리공동체 선정추석 연휴에도 국내 항만 정상운영...해수부 '특별대책' 가동 #검찰 #비리 #압수수색 #해수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